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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2.4만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 인플루언서 경태아부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아지 경태와 태희의 견주인 경태아부지는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 경태를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업무를 하면서도 항상 택배차에 데리고 다니며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아픈 유기견 태희를 입양하는 선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바쁜 일상속에서도 경태희의 일상을 공유해주는 경태아부지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한편 지난 3월 5일 경태아부지의 인스타 피드에는 심장이 아픈 태희를 위해 천원씩 모금을 부탁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후 기부금 총액이 천만원이 넘어가자 계좌를 닫고 돈을 환불해드리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개인이 후원금 모집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천만원이 넘는 금액은 돌려드려야 한다고 기재함).
이후에는 태희 뿐 아니라 경태까지 심장이 좋지 않은 상태이며 최근 택배차 접촉사고 뺑소니로 인해 업무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는 글, 살기 힘들다는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의 글을 올리기도 했던 경태 아부지는 29일 다시 한번 계좌 번호를 업데이트 하며 후원금 모집 요청 글을 남기는데요.
강아지들의 아픈 모습과 함께 남긴 후원 요청글은 많은 반려동물 집사님께 공감을 자아내며 후원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29일을 기점으로해서 그동안 경태아부지께서 인스타 친구 몇몇 분께 작년부터 금전적 도움을 요청해왔다는 일화가 올라오며 혹시 개인 신변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이번에 요청한 후원금이 강아지 치료비가 아닌 다른 사용처가 필요한 건 아닌지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큰 금액의 금전거래가 있었던 분의 후기까지 댓글로 달리기도 했습니다. 후원금 내역을 투명하게 밝히고 강아지 병원 진료비 내역을 첨부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지며 논란이 가속화 되었고 아픈 강아지들의 상태를 걱정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논란 이후 경태 아부지는 글 본문의 후원금 요청 내용을 지우고 눈물 이모티콘 하나만 남겨두었으나, 지금은 31일 오후에는 댓글창까지 모두 닫힌 상태로 다른 피드백이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논란이 되는 중에도 많은 분들이 경태희와 경태아부지를 응원하고 계셨는데요, 경태와 태희의 치료에 문제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셨을 모든 분들을 위하여 경태아부지께서 강아지들의 건강상태와 지금의 논란에 대해서 차분히 답변해 주시기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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