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서 깨어난 혜진
두식이가 옆에서 자고 있음
어쩌지?
두식이 집에서 몰래 나오다가 남숙아줌마에게 발각, 남숙아줌마 네트워크 발동
공진 프렌즈에 혜진과 두식이 연애 행위 박제
그래도 화정줌마가 일침 하네요
공진은 네트워크 대상을 받아야 하는 마을입니다^^
친구 미선이도 공진 프렌즈였습니다!
표미선 : 너 홍반장이랑 잤다매! 얼레리 꼴레리~~
공진 정보망에 무너지는 혜진
OTL 혜진
눈을 뜬 두식이
(참새 소리가 들린다)
(어딨니 혜진아?)
우산을 놓고 간 혜진이
홍반장 : 급하게 가셨구만
윤혜진 : 아 머리 아파, 도대체 얼마나 마셨길래 거기서 뻗은거야
윤혜진 : (두식이 오빠~~두식이 오빠~ 두식이 오빠) 나 폴댄스도 배웠다~
윤혜진 : 나 김연아 같지?
(광란을 밤을 보낸 혜진이의 기억)
윤혜진 : 내가 술을 끊던가 해야지
(핫 이슈로 신난 공진 사람들)
(부러움과 신남과 놀림의 눈길로 혜진을 바라보는 공진 프렌즈)
홍반장 : 새벽까지 내뺏더라 설거지도 안 하고
(눈치 눈치 공진 프렌즈)
(신난 공진 프렌즈)
윤혜진 : 손님에게 설거리를 바라는 건 예의가 아니지, 내가 비싼 와인도 사갔는데
홍반장 : 치과가 까먹은 인삼주는 생각도 안 하지
윤혜진 : 인삼주를 깟어 우리가?
(동네 연예인 된 혜진과 두식)
윤혜진 : 동네에 소문 다 났어, 어제밤 우리가 동침했다고
윤혜진 : 그래서 말인데, 우리 별 일 없었지?
홍반장 : 있었어, 별일. 별일이 엄청 많았지
뭐! 함부로 안 취해?
야 나는 어제 버라이티 예능 보는 줄 알았다
홍반장 : 갑자기 술 먹다가 뛰어나가더니 노래하고 춤추고 철봉에 메달리더니 '나 김연아 같지' 이러더니 또 뛰어 뛰더니 '두식이 오빠~~!' 진짜 혼자보기 아깝더라
윤혜진 : 그럴리가 없는데, 나 주사가 없는데
윤혜진 : 홍반장, 혹시 나 좋아해?
홍반장 : 짜증나~진짜~
대체 무슨 망상을 하면 '커피 마시자'는 말이 '좋아한다'로 번역되냐, 뭐 도끼병이야?
(아쉬운 혜진)
윤혜진 : 아니, 혹시나 해서...나름 합리적인 의심이거든
홍반장 : 뭐?
윤혜진 : 홍반장이 자꾸 내 주변을 맴도니까
윤혜진 : 아니면 됐어.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확인한거니까
솔직히 우린 좀 아니잖아, 홍반장이랑 나랑은 소셜 포지션이 다르잖아.
사람은 비슷한 환경일수록 잘 맞는다는 말 들어봤지?
근데 우리는 좀...
(홍반장 빡침!)
홍반장 :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쉽게 좀 살자, 그렇게 살면 안 피곤하냐?
(가버리는 홍반장)
윤혜진 : 나 의사야, 치대 나온 몸이라고
표미선 : 홍반장은 서울대 나왔어
윤혜진 : 뭘 나와?
표미선 : 서울대 나왔다고, 홍반장
윤혜진 : 뻥치지마
(신민아 과거 회상 : 과거 불량스러운 남자친구에게 무시 받고, 돌아가려는 찰나 남자친구의 친구 지성현(이상이)가 마주침)
(지성현 공진에 아우디 타고 입성)
(홍반장 지성현 첫 만남)
(카메라로 대동단결, 서로의 카메라를 바꿔서 구경중)
(전망대까지 함께 옴, 브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건지 김선호를 보는 건지 헷갈리네요. 이상이까지 등장해서 훈훈한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는 포항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 양포리, 북구 청하면 일대라고 합니다. 정말 멋진 곳입니다)
유초희 : 이사온지 몇 일 되었는데 이제야 인사드리네요. 저 유초이라고 합니다.(유초희 역은 홍지희 배우가 맡았습니다)
(밥도 같이 먹으러 온 두식과 성현)
(학교에 치과 교육하러 가는데 미선이가 홍반장에게 알바시킴)
(레이크레이션 자격증을 가진 홍반장)
(초희에게 빠져있는 영국오빠)
(지사제 사러 약국에 왔다가 최순경을 만난 미선)
(사극 마니아 최순경, 최순경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사극을 보는 미선이지만 너무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함)
(치과 수업 이 후에 밥먹으로 옆동네로 옴)
(홍반장이 서울대 나온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 수능 기출 문제를 풀게 함)
(수능 기출 문제를 암산으로 풀어버리는 홍반장!)
(서울대 공대 출신 홍반장)
(밥 먹고 나오니 비가 옴)
(혜진의 손을 잡고 뛰는 홍반장)
(아름답습니다)
윤혜진 : 미쳤어? 다 젖어잖아
홍반장 : 어때? 좀 시원해진거 같지 않아?
윤혜진 : 아니, 찝찜해, 굽굽하고
홍반장 : 그러면 어때~그냥 그런데로 너를 좀 놔둬
홍반장 : 어차피 우산 써도 젖어, 이럴때는 아예 모르겠다 하고 확 맞아버리는 거야
홍반장 : 그냥 놀자~! 나랑
홍반장 : 뜨겁다 너무
홍반장 : 이제 조금 식은 거 같네 (전편에서 있었던 일 회상)
(술 마실 때 무슨 일이 있기는 했네요...키스)
(어제 일이 생가나 버린 혜진)
윤혜진 : 우리 그 날 밤에 정말 아무일도 없었어?
홍반장 : 응, 아무 일도 없었는데
의사선생님 : 요즘도 여전히 같은 악몽을 꾸세요?
홍반장 : 네
5화를 마침니다. (홍반장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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